문화관광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속초시 한화콘도에서 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담당자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 자치단체간 정보교류를 위한 ‘2003년 지역문화행정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232개 시·군·구 자치단체의 문화예술담당과장 250여명이 참가, ‘지역문화예술 진흥·육성을 위한 바른 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6개 분과로 편성돼 △수요자 중심의 문화기반 구축과 효율적 활용방안 △지역문화예술의 올바른 진흥 및 육성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문화예술 업무추진의 한계와 극복 방안 등을 주제로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현장에서 체험한 여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의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