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대표 한승수 http://www.jeilpharm.co.kr)이 고객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영업력 향상을 위해 향후 8개월간 고객관계관리(CRM)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이날 CRM 전문업체인 씨앤엠테크놀로지(대표 김무엽)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5월 중순까지 영업자동화시스템(SFA)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약 4개월동안 고객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과 OLAP툴을 이용한 영업자동화분석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일약품이 지난 2001년도에 구축한 통합정보시스템(JIMS)에 이은 e비즈니스 2단계 조치로서 향후 지식경영(KM) 및 협력사와의 협업시스템 구축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일약품의 박경립 이사(CIO)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영업시스템이 판매관리 중심에서 고객중심 시장으로 바뀌게 된다”며 “체계적인 정보수집 및 분석을 통한 마케팅 활동이 강화되고 재택근무 등 영업방식도 크게 변해 영업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