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영조)가 15일부터 신용카드 도난분실 및 위변조로 인한 부정사용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는 ‘신 카드사고적발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민카드가 새롭게 개선한 카드사고 적발 시스템은 0.4초 이내에 승인건별로 위험점수를 도출, 일정점수를 초과하면 거래승인을 자동 중지시킨다. 국민카드는 또 위험승인 발생 회원의 실시간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적발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국민카드는 현재 운영중인 카드발급사고관리시스템(CICMS)과 더불어 체계적인 사고적발 환경을 갖추게 됐다. CICMS는 지난해 10월 가동한 뒤 지금까지 500여개의 유령업체와 부정발급회원 2500여명을 조기에 적발했다.
<서한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