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 http://www.secuve.com)는 국방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국방 전자결재체계 구축사업’ 중 서버보안 부문을 수주해 서버보안솔루션인 ‘시큐브TOS’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방 전자결재체계 구축사업은 전 군에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결재체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2006년까지 유지보수와 기술이전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시큐브는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등 주요 상위급 기관과 부대에 시큐브TOS를 설치하게 되며 오는 2004년부터 2년간 전 군에 확대 구축할 전망이다.
시큐브TOS는 유닉스와 윈도 등의 운용체계(OS) 수준에서 전자서명 인증기반의 사용자 인증과 자원 접근관리 등의 보안기능을 적용한 서버보안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시큐어OS의 핵심기능인 ‘보안커널’이 구현됐으며 상용 운용체계 자체 결함으로 인한 다양한 보안 취약성으로부터 주요 시스템을 보호한다.
홍기융 시큐브 사장은 “이번 국방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토대로 앞으로 각종 국방부 정보보호산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