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브라질 복권사업 확대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4일 이 회사의 주가는 11.96%(470원) 상승한 440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강세는 피코소프트의 브라질 리우그란데두술의 온라인로또 복권사업 진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피코소프트는 브라질 리우그란데두술 수탁사업권자인 캐피털사와 최근 시스템 납품, 구축, 컨설팅, 용역서비스 등 복권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사업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 2분기 중 본격적인 발매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2003년부터 5년간이고 이후 5년간 사업연장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성에코넷=전기자동차 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1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0.53%(60원) 오른 63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6만주에 불과했으나 매수잔량만 110만주가 쌓여있다. 회사측은 전일 공시를 통해 건설교통부로부터 이륜자동차 제작자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3월말 전기 오토바이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2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자동차도 생산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공장이나 백화점 내부 등 제한된 장소에서만 운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