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03년 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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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강인 http://www.kinternet.org)는 15일 ASP 보급확산을 통한 수요개발, 분야별 워킹그룹 육성을 통한 정책개발,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등 글로벌화 지원 및 투자·인력유치 등 5대 전략사업을 골자로 하는 200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현재 422개인 회원사 규모를 500개로 확대하고 업종별 대표기업을 회원사로 적극 영입해 명실공히 인터넷업계의 대표단체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지난해말 3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이강인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흑자기업이 잇따라 출현하고 월드컵과 16대 대통령선거 등을 통해 인터넷에 대한 사회전반의 인식과 사업환경이 크게 호전됐다”며 “이같은 상승무드를 바탕으로 올해를 인터넷업계 질적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3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협회는 올 한해동안 수요개발에 적극 나서 전통기업 대상의 ASP 보급확산에 나서는 한편 40∼50대 인터넷 신수요층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정보통신부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전국 5대 거점에 설치된 정보화전략캠프를 통해 해외 수요조사단 파견 및 현지 상담회 개최 등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또 업계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인터넷광고 표준화 등 각종 분야별 워킹그룹 구성을 독려하고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및 인터넷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 2∼3회 개최하고 여러나라 언어로 작성된 기업소개 팸플릿을 제작 및 배포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유망인터넷기업 발굴을 통한 투자기반 조성에 나서기로 하고 창업초기 및 중견기업 20∼30개 업체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투자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1년에 2번씩 투자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업계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우수인력 유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기업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는 전국 8개 지부 산하 260여 인터넷 기업과 전국대회를 개최해 서울과 지방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연 2회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표1> 인터넷기업협회 2003년 사업계획

 사업명 목표 사업내용

 수요개발 내수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수요개발 지원 전통기업 대상 ASP 보급확산 사업(국내:성공사례집 발간, 전국 5대거점별 ASP 붐업, 해외:수요조사단 파견, 현지공동IR), 40∼50대 인터넷 신수요층 발굴 캠페인

 정책개발 업계의 당면과제 해결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분야별 워킹그룹 육성(인터넷광고 표준화관련 워킹그룹 등을 구축하고 외부에서 그룹구성시 최대 500만원 지원)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및 인터넷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비교우위가 있는 인터넷기업에 대해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연 2∼3회 개최, 다국어 기업소개 팸플릿 제작 배포

 투자유치 유망인터넷기업 발굴을 통한 투자기반 조성 투자개발프로그램 운영(창업초기 및 중견기업 20∼30개 선정해 컨설팅 비용의 80% 지원, 1년에 2번 투자박람회 개최)

 인력유치 인터넷업계의 일자리 창출 및 우수인력 유치기회 제공 인터넷기업 인력 수요조사 및 연 2회 채용박람회 개최, 회원사 공동 채용관 운영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