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이강인)가 출판사업에 진출한다.
예스24는 인터넷서점을 통해서 탄탄하게 구축된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출판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아래 첫 단계로 아동교육 만화서적 ‘막스와 릴리’ 시리즈를 번역, 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판사업은 예스24가 단순한 도서판매 사이트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문화포털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중장기 ‘뉴콘텐츠 전략’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8월 도서출판 ‘북키앙’을 별도법인으로 설립, 내부적으로 꾸준히 진행시켜온 것이다.
예스24는 ‘막스와 릴리’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실용서적 및 인문서적을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첫 작품인 ‘박스와 릴리’ 시리즈는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을 실제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 해결을 모색해 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프랑스에서 지난 92년부터 총 71종이 출간되어 현재까지 400만권이 팔린 밀리언셀러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