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디, 서버용 주기판 시장 공략 나서

 엠에스디(대표 윤영태)는 서버용 주기판인 ‘슈퍼 X5DP8-G2’를 출시하는 등 PC 부품 위주의 영업에 탈피,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슈퍼마이크로사의 ‘슈퍼 X5DP8-G2’는 인텔의 E7501 칩세트를 탑재한 주기판으로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지원하고 최대 16Gb로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등 서버 시스템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듀얼포트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며 ATI 그래픽카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 RAID나 기타 기능확장을 위한 VXB(Virtual eXtended Bus)라는 슬롯을 지원하며 Ultra320 SCSI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다. 가격은 148만원.

 엠에스디는 이 제품으로 고급 2U타입의 서버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현재 PC 중심의 주기판 제품 라인업에서 탈피, 서버, 워크스테이션용 주기판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