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K-JIST) 환경공학과 구만복 교수가 세계 유명 인명사전 3권에 동시 등재됐다.
구 교수는 미국 마르퀴스후즈후 출판사가 발간하는 세계인명사전과 세계공학인명사전, 세계의학보건인명사전 2003년도판에 이름이 게재됐다. 세계공학인명사전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재됐다. 구 교수는 또 미국 역사학회가 펴내는 국제전문인명사전과 영국 국제인명학센터의 올해 국제과학자 리스트에 후보로 추천된 상태다.
환경 바이오 모니터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구 교수는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흙·물·대기에 포함된 독성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환경바이오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사회에서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구 교수는 지난해 11월 국제 SCI 학술지인 환경모니터링과 평가(EMAS) 저널 편집위원과 내년 3월 하와이 호눌룰루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 마이크로 나노기술 심포지엄 국제과학분과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