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산업의 수출기반 강화 및 유망상품의 수출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에 7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에 총 2억5000만원을 배정, 오는 2월 북유럽에 10개 기업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일본·중국·동유럽·북미 등 12회에 걸쳐 136개 업체를 지원하기로 햇다.
해외 바이어 초청상담회는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데, 오는 2월 스페인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시작으로 파키스탄·일본·미주·중국·터키 등 총 14회의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 박람회·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라스베이거스 운동용품박람회를 시작으로 2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선물용품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하는 등 자동차부품·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방송기재·소형가전·조선기자재 등 모두 157개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무역실무강좌,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지원,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 기타 해외 마케팅 지원업무도 벌일 예정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