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4방향 고객감동’을 기치로 내건 대고객 서비스 강화정책을 발표하고 고객 감동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에서 고객서비스 부문장 송성순 상무와 전국 서비스센터 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4방향 고객감동을 올해 최우선 중점과제로 삼고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향상으로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4방향 고객만족은 △기존 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고객 △영업부서 △사업부(제조) △내부직원 등 4개 파트를 뜻한다. 외부 고객은 물론 내부 조직원 간에도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줄 수 있어야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서비스 프로세스를 크게 변경, 서비스 접수후 시간이 지난 다음 제품을 가져가는 데서 벗어나 ‘마주보는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접수한 다음 고객과 감동사가 마주 앉아 처리하는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전경원기자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