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리튬이온·리튬폴리머 등 2차전지 충전기용 전원관리칩 ‘bqTINY II’ 3종<사진>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자동 전원선택 기능, 전력 FET, 전류센서, 고정밀의 전류·전압 정류기능, 충전상태 표시기능 등을 하나의 칩에 탑재, USB포트나 AC어댑터를 통해 PDA·휴대폰·디지털카메라·무선헤드세트를 충전할 수 있는 단일셀 2차전지용 초소형 충전기 개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배터리셀업체들이 요구하는 프리차지 컨디셔닝, 정전류, 정밀정전압 등 3단계 충전기능을 갖췄으며 △역저지(reverse-blocking) 보호 △전류 누설 방지 △전압·전류 정류기능 △사전충전 및 고속충전용 안전 타이머 등의 기능을 갖췄다.
TI코리아의 한철 부장은 “휴대형 기기들이 점점 다기능화되면서 지능형으로 배터리를 관리하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제품은 배터리 관리 회로의 집적도를 높여 설계를 단순화하고 보드 면적과 제조비용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