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네트워크 기반 사업으로 영역 확대

 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기업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올해 IDS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기반 사업과 해외사업 비중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올해를 IDS 전문기업에서 네트워크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발전하는 과도기로 삼고 △네트워크 핵심기술 기반사업 다각화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신제품 출시 △해외사업 결실을 중점적 과제로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가비트 IDS의 성능향상, 탐지와 동시에 자동차단이 가능한 능동형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인 ‘(가칭)스나이퍼X’를 개발, 통합보안관리(ESM)시스템 ‘스나이퍼ESM’의 운용영역 확장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매출 69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38%가 성장했으며 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매출목표는 100억원으로 흑자경영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올해 국내 IDS시장은 기가비트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신과 금융권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기술적으로는 하반기에 선보일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네트워크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