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라디오의 음악을 간편하게 MP3 음악파일로 녹음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지인터페이스(대표 안호성 http://www.ezinterface.com)는 21일 FM방송 음악추출 솔루션 ‘EZ-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Z-R는 FM방송중 음악을 자동으로 추출해 MP3 등의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저장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음악과 목소리를 구분해 음악이 시작되면 이를 자동으로 임시저장공간에 녹음해 음악이 시작된 이후에도 해당음악 전곡을 다시 청취할 수 있다.
특히 EZ-R는 기존 FM수신모듈이 내장된 MP3플레이어에 별도의 하드웨어나 설계의 변경 없이 적용이 가능하며 카오디오와 가정용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오디오기기에도 접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호성 사장은 “이 기술을 통해 그동안 PC와 인터넷 보급률이 낮아 수출이 어려웠던 동남아시아·중남미·유럽의 일부 국가에 대한 MP3플레이어의 수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