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개발중인 첫번째 온라인게임 ‘탄트라’의 베타테스터 경쟁률이 200대1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3D 온라인게임 ‘탄트라-어둠의 징조’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터를 모집한 결과 999명 모집에 20만명이 응모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처럼 베타테스터 참가신청이 폭주하자 테스터 모집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웹서버를 3대나 설치했으나 서버가 하루종일 다운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테스터 신청 경쟁률이 훨씬 높아진 것은 베타 테스터 모집과 함께 공개된 ‘탄트라’ 플레이 동영상이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신청자 중에서 보유 PC사양, 지역, 연령, 테스터 경험 유무, 게임에 대한 기술적인 평가능력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테스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테스터 명단은 탄트라 홈페이지(http://www.tantra-online.com)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24일 오전 10시부터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