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팝
휴대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퍼즐 아케이드 게임. 이 게임은 보물 사냥꾼 ‘큐링’이 몬스터들을 피해 보석을 모으는 새로운 형식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총 5개 스테이지, 15판으로 구성돼 있다. 블록을 깨고 곳곳에 숨겨져 있는 크리스털과 열쇠를 얻어 게이트로 탈출하면 게임은 성공하게 된다. 크리스털을 색깔별로 획득해야 게이트로 탈출할 수 있는 열쇠를 얻게 된다. 각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배경이 등장하고 더욱 향상된 인공지능 기법을 도입, 게임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팬터지풍의 귀여운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이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점점 더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해 게임의 긴장도를 높인다. 몬스터는 큐링이 발사하는 방울을 맞게 되면 일정시간 활동을 멈춘다. 게임을 이용하려면 SK텔레콤 네이트에 접속, 게임존>액션/슈팅/아케이드>아케이드월드/버블팝을 선택하면 된다. 이지네고 개발.
△더 씽
3인칭 액션공포 PC게임. 지난 82년 개봉된 존 카펜터의 동명 영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영국에서는 100만장 이상 팔리는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에 북극 과학 수사대가 몰상당하고 구조대가 파견되면서 시작된다. 게이머는 메딕, 전투병, 엔지니어 등 세명의 대원들과 한 팀이 되어 갖가지 괴물과 바이러스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게이머는 각 동료들에게 여러가지 명령을 내리게 되며 개인의 기술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동료들도 제대로 관리해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게임영화를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게임은 영화의 다음 이야기를 스토리로 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북극의 눈보라 치는 장면·사람의 발자국 등의 세세한 그래픽과 공포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사운드, 게임 내 캐릭터의 감정표현 등이 뛰어나다. 블랙라벨게임즈 개발, 웨이코스 유통.
△펫사커
숲속과 동물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동물축구 PC게임. 정글, 얼음, 달나라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15개 이상의 경기장이 선보이며 축구선수로 공룡, 상어, 기린 등이 등장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풍의 3D 그래픽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4가지 키만 사용, 조작이 매우 간단해 온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인기개그맨 심현섭씨가 음성녹음에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심현섭씨는 앵무새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더빙, 특유의 코믹스런 축구해설로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헤딩슛, 드리블시 페인팅, 불꽃슛, 터보스피드 등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하고 게임패드를 이용하면 2인용 대전도 가능하다. 또 카메라의 각도조절, 화면의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고 경기 중 쏟아지는 눈·비 등 자연의 변화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테크랜드 개발, 삼성전자 유통.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