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남정보대 컴퓨터 정보계열 학생들이 네트워크 실습실에서 국제공인자격증추득을 목표로 네트워크 장비 실습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 정보기술(IT)특성화 대학인 경남정보대학이 ‘월드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제 실무형 IT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경남정보대학(학장 김호규)은 실무 능력과 국제화 능력을 갖춘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월드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컴퓨터 정보계열에 적용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월드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은 컴퓨터 정보계열의 전공분야를 IT스페셜리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 네트워크 전공으로 개편하고 산업체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과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와 국제화 능력을 겸비한 IT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남정보대학은 KT·KTF·온세통신·한화S&C·삼성SDS 등 국내 유수의 IT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최신 IT동향을 분석하고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새로운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한 IT스페셜리스트 전공의 경우 글로벌 스탠더드 IT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스코코리아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커리큘럼을 산학공동으로 개발했다. 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스코 국제공인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산업체 전문가 초빙교수, 교수 현장 연수, 인턴십 및 사이버 강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용성 교수(정보통신센터 소장)는 “산업체 연계교육을 통한 국제화 능력과 실무를 겸비한 IT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컴퓨터 정보계열에 월드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며 “올해는 컴퓨터 정보계열 소속 전 교수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산업체 단기연수를 실시하는 등 월드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산학협력교육의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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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정보계열 학생들이 네트워크 실습실에서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네트워크 장비실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