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 생산시설의 자동화 및 정보화를 위해 올해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금리는 연 5.7%의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벤처기업 등에는 연 3%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는다.
시는 또 자금지원 신청기한인 다음달 12일까지 700억원의 확정자금 중 지원여력이 있을 경우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수시로 자금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금은 기계장비임대업·지식서비스·제조업·유통업·건설업·관광호텔업·운수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금리는 5.7%의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융자기간은 시설자금의 경우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1년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벤처기업이나 시 선정 선도기업 등에 대해서는 3%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구시가 유치하는 첨단업체에 대해서는 4%가 적용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3억원(시설자금 10억원, 운전자금 3억원)으로 지난해 10억원(시설자금 8억원, 이에 따른 운전자금 2억원)보다 다소 늘었다. 문의 (053)429-2546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