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는 최초로 국제행사 유치활동을 전담할 ‘대구컨벤션뷰로(DCVB:Daegu Convention & Visitors Bureau)’가 출범했다.
대구시를 비롯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관광협회, 호텔, 항공사, 여행사, 컨벤션 기획업체 등 지역 기관단체 및 업체 대표 30여명은 최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에서 대구컨벤션뷰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컨벤션뷰로의 초대 이사장으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의 백창곤 사장이 선출됐다.
대구컨벤션뷰로는 다음달중 컨벤션 전문가 3명으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 사무실을 열고, 고부가가치산업인 컨벤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국제행사 유치활동을 벌인다.
대구컨벤션뷰로의 올해 주요사업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현지에서 컨벤션 유치 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컨벤션 박람회에서 홍보관 운영, 컨벤션 전문인력 양성, 컨벤션 주최자에 대한 지원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백창곤 대구컨벤션뷰로 초대 이사장은 “대구컨벤션뷰로는 지방에서 최초로 설립된 도시마케팅 전문기구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국제행사 유치활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