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DAH, 올해 사업계획 발표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경기DAH·이사장 손학규)가 경기도에 소재한 문화콘텐츠업체들의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DAH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올해의 예산규모를 54억원으로 확정하고 단순 시설과 자금 지원에서 탈피해 제작업체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DAH는 이에따라 올 신규사업으로 △모바일콘텐츠 제작지원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공용장비 구축 및 운영사업 △영상물 상영사업 등을 펼친다. 또한 국내업체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맞물려 해외에서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을 초빙해 기술시연회·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DAH 박윤행 처장은 “센터에 위치한 10여개 업체들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위치한 문화콘텐츠업체들을 육성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면 “이를 위해 자금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분야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