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코리아(대표 홍선희)는 지난해 국내 PC시장 잠정 집계결과 지난 2001년에 비해 1% 성장한 293만8000여대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데스크톱PC가 3% 역신장한 239만3000여대, 노트북PC는 22% 성장한 54만5000여대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19만여대를 판매, 40%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이어갔으며 삼보컴퓨터(18%), 현주컴퓨터(9%), LGIBM(9%), 한국HP(8%)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그러나 HP를 제외한 타 업체들의 판매량은 지난 2001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시장침체를 반영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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