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라믹스 개발업체인 티네스트(대표 송건화 http://www.tnest.co.kr)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압전세라믹을 이용한 소형 가속도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속도센서는 진동쿨러, 보안시스템, 에어백 등 충격 및 진동 감지기능이 필요한 각종 산업용·가정용 전자제품에 쓰이는 핵심 부품.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전적으로 수입에만 의존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압전세라믹 증폭기를 내장한 소형 캔타입(20×12×5㎜)형이며 온·습도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6개월에 걸친 센서 연구와 개발에는 요업기술원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