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텔레콤(대표 김현 http://www.maxon.co.kr)은 29일 “올해 유럽형 휴대폰인 GSM 단말기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슨텔레콤은 올 초 이탈리아 시장의 GSM·GPRS 단말기 출시를 시작으로 전유럽에 신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북·남미,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에도 진입해 메이저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시장 개척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덴마크 R&D센터와 국내 연구소의 공동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등 R&D에 역량을 집중, 올해 40여개의 GSM·GPRS 컬러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현 맥슨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중화권 시장의 GSM 휴대폰 수출증가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으로 해외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했다”며 “올해는 중화권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해 맥슨의 재도약을 일굴 것”이라고 말했다.
맥슨텔레콤은 지난해 중국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93.5% 늘어난 29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9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돌아섰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