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 경주지역 전자화폐서비스 본격 개시

 IC카드형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마이비(대표 박건재 http://www.mybi.co.kr)가 다음달 1일부터 경주시의 대중교통 요금결제 서비스 ‘신나리카드’를 본격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교통카드 기능을 수행하게 될 이 전자화폐 서비스는 우선 경주지역의 전 시내버스인 171대가 대상이며, 올 하반기까지는 주요 관광유적지와 음식점·편의점·자판기·위락시설 등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용화에는 첨단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영어 안내방송 등 관광객 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신나리카드는 선불형과 신용카드 겸용(LG카드 발급)으로 발급되며, 부산·울산·경남·경북 등 인근 지역에서도 호환 사용할 수 있다. 마이비는 지난해 8월 경주시와 전자화폐 사업 추진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서한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