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칩(대표 백민호 http://www.speedchip.com)은 마라톤대회에 설치해 정확한 기록 측정이 가능한 자동기록계측시스템을 미국에 이어 일본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스피드칩은 “연간 3500회의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 마라톤 행사 관련업체와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마라톤대회가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3월께 이 시스템을 본격 수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피드칩은 그동안 자체개발한 무선인식(RFID)시스템 및 자동기록계측장치(스피드칩)을 국내 각종 마라톤대회에 설치해 정확한 기록 측정 면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다.
백민호 사장은 “그동안 마라톤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스피드칩을 알리는데 주력했으나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을 포함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제 2의 도약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자동기록계측시스템은 지난달 28일 ‘100대 우수특허’ 제품에 선정돼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