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 자체 브랜드 모니터 판매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자체 브랜드 모니터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지난해 유통별 판매제품을 차별화하고 그 동안 PC 마니아와 컴퓨터 상식이 풍부한 직장인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활성하는 등의 전략이 주요해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일본의 시장 조사기관인 BCN 데이터에서는 일본 양판점에서 삼성전자 모니터 판매량이 2위로 올라설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LCD모니터 등 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양판점을 밀착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일본시장에서 2002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일본 모니터 시장은 전체 수요의 60%에 해당하는 300여만대가 LCD모니터가 차지하고 있으며 LCD모니터 시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자체 브랜드 모니터 펀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양판점에서 삼성전자 모니터를 구경하는 일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