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정 넷피아 사장,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서경석 조선족교회 담임목사 등 100명이 북한 지원활동차 다음달 4일 방북한다.
정보기술·의료·낙농·새마을운동 분야 기업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다음달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북한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북단은 8일까지 머물면서 북한 지원활동을 벌여온 경협·의료·낙농 관련 사업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대북지원사업에 대한 구상을 논의할 방침이다.
방북단 중 유일한 IT 관련업체인 넷피아(http://www.netpia.com)는 이판정 사장과 노은천 마케팅 이사가 참가해, 북측의 대표적인 연구개발기관인 평양정보쎈터 측과 우리글 인터넷주소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넷피아가 제공하는 한글 인터넷주소서비스는 인터넷주소 입력창에 영어 대신 사이트명을 한글로 입력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