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신용카드 무인수납제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용카드 무인수납제도는 기존 신용카드조회기(CAT) 방식과는 달리 납세자가 시내 8개 구·군 세무과와 차량등록사업소에 설치된 무인자동수납처리기를 이용, 무인자동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는 현재 무인수납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LG카드 이외에 다른 카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무인수납방식은 납세자에게 기한내 납부에 따른 가산세 부담을 줄여주고, 별도의 가맹점 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