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KTIC)는 4일 40대 전반의 ‘벤처캐피털 2세대’를 승진·발탁해 기용하는 대규모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벤처본부장 겸 구조조정본부장(상무이사)에 박동원 벤처본부 이사, 벤처본부 이사에 윤건수 벤처본부 부장, 구조조정본부 이사에 김형석 구조조정본부 부장, 기획관리실장에 김종민 기획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수석심사역에 김지훈, 이창로(이상 벤처본부), 양영식(구조조정본부), 선임심사역에 안근영씨(벤처본부)를 각각 발령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50대 창업세대를 대신해 40대 초반의 벤처캐피털 2세대가 임원진에 전진배치됐다는 점이다.
한편 KTIC는 코스닥 등록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업무를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올 상반기 중 구조조정사업분야 및 M&A분야를 중심으로 10여명 정도의 인원을 증원할 방침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