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행장 김정태 http://www.kbstar.com)이 6일부터 정부의 이공계열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인적자원부 및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함께 ‘이공계 대학(원)생 무이자학자금대출’에 나선다.
대출대상자는 자연과학 및 공학 계열의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해당학교의 융자추천을 받아 보증보험증권을 이용하거나 연대보증인을 세우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신청가능하며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이자(연9.2%)를 전액 부담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약 1200억원으로 5만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재학기간동안 거치 후 7년간 분할상환하는 장기융자(최장11년)와 2년 이내 분할상환의 단기융자가 있으며 장기융자의 경우 군입대나 졸업 후 미취업시에는 최장 3년까지 원금상환 연기가 가능하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