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지먼트 전문업체인 지프로덕션은 원할한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회사내에 자체 서버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전산 인력은 한명도 없다. 그럼에도 이 회사 홈페이지인 블라즈마(http://www.blazma.com)에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습 현장이 생중계되고 각종 인벤트 소식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는 지프로덕션이 앳디드(대표 문정희)가 운영하는 IT센터서비스(http://www.itcenter.co.kr)를 통해 서버는 물론이고 홈페이지 및 콘텐츠 유지·관리 등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한 종합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기 때문이다.
앳디드의 IT센터서비스는 자체 전산자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버 관리,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 유지·보수,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형 IT아웃소싱 서비스다. 따라서 IT센터서비스는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일정 기간단위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웹에이전시와는 차이가 난다.
IT센터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홈페이지 유지·보수를 아웃소싱함으로써 잦은 홈페이지 재구축에 따른 프로젝트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기업 내부의 다양한 변화들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인터넷 대란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해도 전문가의 트래픽 관리 및 시스템 보안, 장애 처리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앳디드의 문양희 팀장은 “IT센터서비스는 별도의 인터넷 전문인력 없이도 온라인 홍보 및 비즈니스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 인터넷 아웃소싱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