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이달 수출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1∼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 519개사와 주재상사 303개사를 대상으로 ‘2월 중 해외시장 수요 전망’을 조사한 결과 세계의 수입수요는 작년 2월보다 10∼11% 증가하고 우리 상품에 대한 수요는 21∼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IT품목의 수출기상도에 따르면 △무선통신기기·가전기기·반도체는 ‘매우 호조’(최소 10% 증가) △컴퓨터는 ‘부진’(1∼3% 증가) 등으로 예상됐다.
KOTRA는 “2월 수출은 무선통신기기·디지털가전기기의 수요 지속, 반도체 상승기 진입 등에 힘입어 작년 2월에 비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