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코리아(대표 정철 http://www.logitech.com)는 플레이스테이션2 전용 주변기기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 경주 게임용 조종기인 ‘드라이빙 포스·사진1)’는 엔진 출력의 강약, 도로 사정에 따라 진동이 전달돼 실제로 차를 운전하는 느낌이 들며 전면에 방향키와 10개의 버튼이 배치돼 있어 다른 종류의 게임 조작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에 동봉된 무릎 지지대를 이용하면 책상이 아닌 무릎 위에서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로지텍코리아는 무선으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종기 ‘코드리스 컨트롤러’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2.4㎓의 무선 기술을 적용해 6m 이내 거리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진행에 따라 조종기가 진동한다. 같은 방에서 7개의 다른 무선 조종기와 사용해도 혼선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드라이빙 포스의 소비자 가격은 13만5000원이며 코드리스 컨트롤러는 9만원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