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열풍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주요 인터넷 쇼핑몰이 발빠르게 복권을 미끼로 다양한 이벤트를 잇따라 벌여 화제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오는 9일까지 ‘녹색복권을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복권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 행사기간 신규로 가입한 회원과 제품을 구입한 회원은 평균 4장의 복권을 받을 수 있다. 녹색복권의 최고 당첨금액은 3억원이다. 네이버쇼핑몰(http://www.naver.com)에서도 7일까지 ‘행운과 복이 가득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에게 e메일로 복권을 선물하는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복권 1장씩을, 20명에게는 복권 대신 예치금을 준다.
소프트바이어(http://www.softbuyer.co.kr)에서도 ‘계미년 설, 복돼지를 잡아라’ 이벤트를 열고 신규회원과 구매고객에게 각각 복권 1장씩을 증정한다. 또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복권 100장을, 2등 1명에게 복권 30장, 3등 2명에게 복권 20장씩을 준다. 이밖에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에서도 3만원 이상 구매· 결제한 회원 중 선착순으로 복권을 나눠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박상식 소프트바이어 사장은 “복권 신드롬은 로또복권 열풍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넷 유통업체도 복권열풍 및 정초라는 시점과 맞물려 복권과 관련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