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김덕중)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권장하는 ‘1W 정책’에 만족하는 펄스폭변조(PWM) 컨트롤러(모델명 FAN7601)를 출시했다.
‘1W 정책’이란 대기상태시 전력손실을 1W 미만으로 감소시켜 에너지를 절약하는 환경친화적 ‘그린(green)’ 전자·전기기기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품은 최고 300㎑ 동작주파수와 최대 동작전류 4㎃의 특성을 지녔으며 스위칭 손실을 줄이기 위해 버스트 모드(burst mode operation)를 적용했다. 또 BCDMOS 공정을 활용한 JFET(Junction Field Effect Transistor)를 내장, 작동시 저항의 손실을 줄임으로써 대기상태의 전력소비를 1W 미만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페어차일드는 이 제품을 고효율 전력이 필요한 노트북 및 LCD 모니터 어댑터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셋톱박스, 사무자동화(OA)기기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DC-DC 컨버터 제조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8-dip/SOP 패키지 형태로 1000개 단위당 0.70달러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