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 솔루션 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 http://www.secuve.com)는 올해 서버보안시장 점유율 50%를 달성, 업계 선두자리에 올라설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시큐브는 지난해 서버보안 부문에서만 매출 76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17%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서버보안 시장은 약 149억원 규모로 이중 시큐브의 시장점유율은 39%였으며 올해는 시장규모가 2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큐브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국가보훈처, 행정자치부 전자인증서버, 통계청 전자민원서비스, 경기도 경찰청, KT 등 대형 공공 및 통신 프로젝트에서 선전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영업과 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 마케팅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능형 제품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업계 선두로 자리를 잡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교육과 국방, 공공은 물론 금융과 통신시장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공공사업부, 금융사업, 지역사업부 등 산업별로 영업구조를 재편했다. 또 채널영업 및 SI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존 21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한 일대일 마케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새로운 정보보호기술과 제품정보, 다양한 보안뉴스 제공, 바이러스 및 해킹사고에 대한 대응책 관련 전문상담을 위한 정기적인 콜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다단계의 지능형 정보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품개발과 타 보안솔루션의 연동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침입방지시스템(IPS) 기능과 접근제어기능, 여기에 방화벽기능과 백신 등을 통합한 통합솔루션 개발전략을 갖고 자체개발은 물론 관련 업체간의 기술제휴 및 협력을 통한 제품개발로 국내외 서버보안제품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홍기융 시큐브 사장은 “올해 국내 최고의 서버보안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2005년내에 보안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기업, 2010년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