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토메이션 업체들 시장 활성화 `불씨` 살린다

 주요 홈오토메이션(HA) 업체들이 저가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중소 건설업체를 적극 공략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현대통신산업(대표 이내흔 http://www.hyundaihomepia.com)은 영상·영상확인·시큐리티·생활편의 등 다양한 기능 중 일부 기능을 내장한 중저가형 제품을 선보이기로 하는 등 가격 전략을 수립했다. 이 회사는 또 제품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연차량을 이달 중순께 운영하는 등 영업지원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 http://www.scommtech.co.kr)은 대리점 수를 늘리는 등 하부 유통망 강화 전략을 수립해 중소 건설업체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매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컬러 비디오 도어폰 등 20만원 내외의 저가 제품들을 출시, 중소 건설업체 수요를 잠식한다는 계획이다.

 코맥스(대표 변봉덕 http://www.commax.co.kr)는 DVD플레이어를 내장한 신개념의 주방용 TV폰(10.4인치)을 선보였다. 또 틈새시장인 리모델링 수요를 겨냥해 PC 환경이 아닌 저가형(스마트홈시스템 Ⅲ) 제품을 발표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