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퀘스트(대표 임창완)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무선통신기술업체 자이레이와이어리스(대표 워너 시버스 http://www.zyraywireless.com)와 제휴를 맺고 3세대 WCDMA 베이스밴드 칩세트 ‘스피너(SPINNER)’와 관련 설계자산(IP)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이레이의 칩은 GSM·GPRS·WCDMA 통신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모드 베이스밴드다. 이 회사는 무선랜 등에 적용할 프로세싱 기술의 라이선스도 맡을 예정이다.
회사측은 “자이레이는 3세대 무선통신기술로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신생기업”이라면서 “유럽형 수출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국내업체가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