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멤버십 클럽인 샘스클럽(Sam’s Club)이 300달러 미만 초저가 PC를 판매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샘스클럽은 저가 PC 전문업체인 스트래티텍의 자회사인 CPU빌더스가 제조한 리눅스 PC를 299달러에 내놓았다. 샘스클럽은 저가 PC를 유통중인 월마트처럼 이 PC를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샘스클럽의 저가 PC는 레드햇의 리눅스를 운용체계(OS)로, AMD의 1.1㎓ 듀론을 CPU로 채택했고 128MB 메모리, 20Gb 하드디스크, 내장 이더넷과 모뎀,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 등의 사양을 갖췄다. 또 오픈오피스, 모질라, 이볼루션 등의 공개소스 애플리케이션 등이 사전에 설치된 상태로 판매된다.
CPU빌더스는 조만간 메모리를 256MB로 업그레이드한 제품과 2㎓ 애슬론 XP를 CPU로 사용한 399달러짜리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