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의 감동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노트북PC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는 국내 최초로 15.2인치의 메가 와이드 스크린 노트북PC ‘드림북 G7’을 발표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이달말부터 이 제품을 내세워 노트북PC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집행한다는 계획이어서 국내 노트북PC 2위자리를 두고 HP·LGIBM·삼보간 치열한 시장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제품은 15대 10의 비율로 화면을 표현, DVD·동영상 감상은 물론 넓은 작업화면 공간으로 다양한 윈도배치 등 멀티태스크 작업에 용이하다. 해상도는 WXGA+(1280×854)급이다.
승용차에서 적용하고 있는 슬라이딩 타입의 콤보 드라이브를 국내 최초로 적용, 슬림한 외관과 함께 고급스런 사용감을 제공한다. 드림북 G7시리즈는 전 모델에 무선랜을 기본 탑재해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고성능 GF4 440 Go 64MB 그래픽카드 탑재로 3D 게임과 동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보컴퓨터 손훈만 상무는 “홈시어터를 노트북PC에서 즐기려는 고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 1000대 이상씩 판매할 예정”이라며 “올해 10만대 이상의 노트북PC를 판매, 국내 노트북PC 2위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4-M 2.0㎓, 기본 메모리 512MB, 하드디스크 40Gb를 탑재한 드림북 G7600.5의 가격은 339만9000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삼보컴퓨터는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15.2인치 메가 와이드 스크린 노트북PC ‘드림북 G7’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