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연구조합(이사장 김홍기)이 6일 서울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홍기 현 이사장을 3대 이사장으로 재추대했다. 또 8개사로 구성돼 있는 부이사장단에 윤석경 SKC&C 대표이사와 정병철 LGCNS 사장을 추가로 선출해 부이사장단을 10개사로 늘리는 등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홍기 이사장은 삼성SDS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이 회사 고문을 맡고 있다.
5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또 △오프라인 기업의 e비즈니스 투자마인드 제고 및 유인책 발굴 △유비쿼터스·m커머스 등 전환기적 e비즈니스 시장개척 등 2003년도 5대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조합은 특히 조사·연구사업으로 IT 및 e비즈니스 투자대비성과(ROI)·총소유비용(TCO) 절감 등의 체계적 데이터를 만들어 오프라인 기업투자를 적극 유도하며, 협업적 전자상거래 및 공급망관리(SCM) 등 e비즈니스 수요창출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유비쿼터스·전략적 아웃소싱·m커머스 등 새로운 e비즈니스 모델과 지식경영체계의 접목 등을 통해 신규 e비즈니스의 발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