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시스템(대표 이진환)은 1월 매출 잠정 집계액이 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매출증대의 배경에 대해 “지난해 소프트뱅크씨케이콥이 IT유통사기 사건에 연루된 이후 매크로미디어, 나모인터랙티브 등 주요 소프트웨어업체와 잇따라 총판계약을 체결하면서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주력 제품군인 마이크로소프트의 1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하는 등 소프트뱅크씨케이콥의 화의신청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하드웨어 부문 매출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소프트웨어 매출비중을 총 매출의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