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6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올해 신규로 선임된 신임임원 84명 중 40명을 대상으로 1차 신임임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신임임원교육은 LG의 전략방향을 공유하며 ‘일등LG’ 달성을 위한 신임임원의 역할과 경영자로서의 변화된 역할인식을 종래 지식전달위주의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토론과 질의응답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동반자로서의 노경관계, 기업윤리와 정도경영, 조직문화의 혁신과 리더십 등 경영의 주요 이슈 공유와 함께 신사업 설계 및 신수익 모델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등 전략적 과제에 대한 강의와 사례중심의 토의도 이뤄진다.
특히 강유식 LG구조조정본부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LG 주요 경영인들이 강사로 출연해 신임임원들에게 선배 경영자로서 자신들이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LG는 44명의 신임임원을 대상으로 한 2차 교육을 2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