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우리 정부가 지난해 9월 유럽연합(EU) 집행위에 D램 상계관세 조사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3일 미국 상무부에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상계관세 조사에 따른 실무절차가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오는 3, 4월께는 예비판정이 이뤄질 것으로 산자부는 전망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보조금 지급이 없고 한국산 D램에 의한 산업피해가 없다는 점을 설득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D램 상계관세 조사가 갖는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