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http://www.smotor.com)는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와 1년간 자사 자동차의 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쌍용차가 수출을 제외한 내수판매에서 대우자판의 전판매망에 비독점적 판매권을 부여하고 쌍용차가 생산한 차량을 공급하는 대신 부가세를 제외한 소비자판매가격에서 13%를 판매수수료로 대우자판에 지불하는 조건이다.
이로서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여개에 이르는 자체 딜러망 외 직영점 120개, 대리점 579개 등 700개에 이르는 대우자판 판매망을 통해 차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쌍용차와 대우자판은 공동판매를 통한 내수시장 영업망 보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