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표 이덕림 http://www.daesang.co.kr)이 상반기에 내부 시스템 투자보다 외부 B2B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기 e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했다.
대상은 이를 위해 최근 산업자원부 ‘제4차 업종별 B2B 네트워크지원사업’에 신청하려는 식품공업협회 주관의 식품업계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유통정보센터의 권유에 따라 유통·제조부문 민간업체와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대상 측은 당분간 B2B나 협업IT화 등에 대한 독자적인 투자보다 저비용으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만한 외부 사업 참여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내 정보화 마인드 제고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별도로 운영 중인 건강보조식품 쇼핑몰을 외부 B2B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 측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 내부 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상반기는 외부 사업 참여에만 중점을 두고 하반기나 돼야 다른 투자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