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진흥원 정보화 기능 분리 `문화정보센터` 설립키로

 문화관광부는 최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정보화 기능을 분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정보센터를 설립하고 문화정보화 기획 및 표준화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화부는 조만간 문화정보센터 이사장을 공모하는 한편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문화정보화 기획 및 표준개발 사업관리를 비롯해 시스템 운영과 행정관리직 등을 대상으로 직원을 추가 모집, 센터의 조직을 갖출 예정이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기획총괄부와 사업지원부 및 행정지원팀 등 2부1팀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정보화 전반의 정보화 기획 및 연구개발과 사업관리·운영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문화부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에 대한 전문기술지원을 통해 문화정보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고 문화정보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정보의 통합·연계 서비스 및 체계적인 문화지식자원 관리 촉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