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프로게이머 교육과정이 생긴다. 한국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와 호서전산전문학교(교장 이운희)는 지난 7일 산학협정식을 갖고 사이버게임과를 신설키로 했다. 사이버게임과에는 게임마케팅, 기획자 과정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프로게이머 과정도 포함돼 있다.
한국프로게임협회에서는 사이버게임과의 졸업생 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실시, 프로게이머 자격증도 부여할 방침이다. 호서전산전문학교는 이미 활동중인 프로게이머들이 입학할 경우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만 한국프로게임협회 회장은 “프로게이머의 직업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e스포츠 문화정착을 위해 산학협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버게임과에 대한 문의 및 지원사항은 홈페이지(http://www.hoseo.or.kr)를 참조하면 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