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 http://www.skylife.co.kr)가 오는 17일부터 PPS(Pay Per Series)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 첫 서비스로 ‘Sky수능’ 시리즈가 시험 방송에 들어가 다음달 3일부터 본방송할 예정이다.
PPS는 특정 장르의 프로그램을 시리즈 단위로 구매하여 시청하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시청자는 일정 기간 방송되는 수능특강 시리즈, 유아 영어교육 시리즈, 국내외 유명 스포츠 시리즈 등 다양한 시리즈 중 보고싶은 시리즈만을 선택,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구매해 시청하게 된다.
스카이라이프가 PPS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Sky수능’은 수능전문 TV 채널로,언어(국어)·외국어(영어) 영역과 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을 방송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유명 학원의 강사를 섭외해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수험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주중에는 밤 7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주말에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월요일 아침 7시까지 방송을 편성한다.
채널별 일일 초방 시간은 3시간이며 4회 순환편성되므로 수험생은 시청이 가능한 시간에 원하는 과목을 골라 시청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채널당 월 1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Sky수능’에 이어 3월에 유아 영어교육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이며 하반기에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시리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