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m)는 미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시큐어소프트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소재하고 있는 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엠파이어컴퓨팅&컨설팅과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 일본 현지법인인 시큐어소프트재팬(대표 강승욱 http://www.securesoft.co.jp)을 통해 소프트뱅크그룹의 소프트뱅크BB, 캐논판매 등과 판매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엠파이어컴퓨팅&컨설팅은 미국 동부지역의 교육기관, 정부기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및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시큐어소프트와의 이번 판매대리점 계약을 통해 향후 2년 동안 미국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보안솔루션인 ‘수호신 앱솔루트’ 시리즈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한다.
일본 소프트뱅크BB와 캐논판매 등은 전국적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기업은 물론 대학교, 병원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계약으로 ‘수호신 앱솔루트’ 시리즈는 물론 침입탐지시스템(IDS) 어플라이언스 제품도 판매한다. 이밖에 일본 전국에 걸친 세일즈 프로모션과의 마케팅 강화를 담당하게 된다.
시큐어소프트는 이번 미국과 일본의 판매대리점 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수호신 앱솔루트 시리즈 전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올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사장은 “미국 시장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첫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만간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일본의 경우 시큐어소프트 일본법인이 지난해부터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 이제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